오정대로 조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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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Diary 정보

  • 날짜: 2018-01-11
  • 종류: 조깅
  • 장소: 오정대로
  • 거리: 6.18km
  • 시간: 31'54" (06:14-06:45:54)
  • 속도: 11.62km/h
  • 페이스: 5'10"/km
  • 작성: 2018-01-11
요즘은 아침에 알람을 켜지 않는다.
알람이 없어도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데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식구마다 다른 시간대에 알람이 울리면 새벽녘 잠자리는 설치게 되기에
가족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도 알람을 사용하지 않는다.

알람의 도움이 필요 없다는 더 큰 이유는
밤에 깊은 잠을 자지 못한다는 것과 의미가 비슷하다.
잠자는 중에 몇번을 깨어 핸드폰의 시계를 확인하고 다시 잠드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번 시계를 보고 잠드는 시간 이후
다시 깨는 시간의 조절이 실패하면
아침 훈련시간이 차질이 생기는데 오늘은 30분정도 늦게 일어나고 말았다.

그렇더라도 마라톤 훈련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늦었지만 주로에 나섰다.
바람이 불지 않아 어제와 큰 차이는 없는 주로였다.
어제와의 차이점이라면 새하얀 인적이 없던 눈길의 주로에 하루사이 수 많은 발자국과
소설가 김훈의 표현을 빌자면 풍륜의 바퀴자국이 겨울산 아카시아 나무의 흔적처럼 어지러히 곡선을 이루고 있었다.

그런 주로를 2세트를 달리고
중간에 3:50초 패이스 질주를 500여미터 달리고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