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길 이리저리 11.0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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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Diary 정보

  • 날짜: 2018-01-09
  • 종류: 조깅
  • 장소: 동네 길
  • 거리: 1109km
  • 시간: 1`14'39" (10:20-11:34:39)
  • 속도: N/Akm/h
  • 페이스: 0'04"/km
  • 작성: 2018-01-10
출발시 기온은 29.7 °F / -1.3 °C 에 습도는 90% 이며 눈이 내린 직후 잔뜩 흐린 상태다.

어제 달려보니 트레일에는 아직 눈이 쌓여 달릴 상황이 아니므로 어디로 가야할 지 고민이다.
우리 동네 단지와 이웃 동네는 걸어서는 접근이 안되는 고립된 곳이라 겨울에 눈이 쌓이면
이웃 동네로 달릴 수 없는 곳이다.

기온이 달리란 하니 무조건 달리러 나선다.
동네 트레일 400m를 빠져 나오는데 눈 속으로 발이 푹푹 빠진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동네 길로 접어든다.

이 동네 길을 이리저리 5km를 달리다가 큰 도로를 건너 14년 전에 달리던 동네 길로 들어선다.

차를 타고 지나갈 때는 몰랐는데 천천히 이 길을 달리니 옛날에 달리던 생각이 떠오른다.
멀리 장거리를 달리다가 집으로 돌아오면서 지쳐서 이 길을 터벅터벅 걷던 생각...
한 때는 이 길을 무섭게 달리던 생각 등을 하며 딜린다.

이제 이 길 끝이 갓길이 없는 4차선 큰 도로와 이어지는데 이 큰 도로 양쪽에는
눈이 많이 쌓여있어 그쪽으로는 달릴 수 없다.
큰 길을 약 400m정도 달리다가 길을 건너야 집에 도착한다.

차를 피해 400m를 달리는 것이 문제라 지금까지 이쪽으로 달리지 않았다.
큰 길에 도달하니 다행이 지나가는 차가 없다가 마주 오는 차가 보이는데 또 다행이
바로 옆에 상가가 있어 그리로 피한다.
그리고 차가 없을 때 큰 길을 건너 100m 정도를 빠르게 달려 집 동네 길로 들어간다.

트레일에 눈이 쌓여 있을 때는 차를 타고 집에서 400m쯤에 주차를 하고 옛날에 살던
동네 길을 달리는 방향으로 해야겠다.